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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RAPHY

I am a photographer based in Seoul, South Korea.
My work explores emotional traces left within relationships from fleeting encounters with strangers to long-standing connections with those close to me.
Through photography and writing, I observe how relationships form in unplanned moments and quietly follow what remains.

 

I received my BFA and MFA in Fine Art from RMIT University in Melbourne,and completed a graduate program in Art Therapy at CHA University in Korea.

Since 2016, I have supported the creative work of artis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which has deeply shaped

how I perceive connection.

I Didn’t Plan This and If You Remember Me reflect on time, memory, and intimacy in human relationships.
Trivial Pursuit is a street photography project that focuses on everyday elements we often overlook.
Each image is paired with a short text, capturing background details like entries in a visual mini-encyclopedia.

This project received an Honorable Mention at the 2023 Busan International Photo Portfolio Review.

 

Since 2011, my portrait works have been recognized by the PX3, IPA, and Lucie Foundation in the Portraiture – Personality category.

Recent work was shown in a group exhibition in Tokyo and featured in Monthly Photography Magazine (Dec 2023 & Feb 2025).
In 2018,I co-organized a collaborative exhibition with a New York-based painter and artis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which was presented at Hot Wheels Projects in Athens.

 

BIOGRAPHY

저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파인아트 포토그래퍼 한지민입니다.

제 작업은 일상의 사소하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디테일을 통해 정체성, 연약함, 그리고 회복력을 탐구합니다. 

 

저는 호주 멜버른의 RMIT 대학교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하며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초기에는 개인적인 트라우마 그리고 젠더 같은 사회적 주제를 다루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개인적인 이야기로 초점을 옮겨갔습니다. 관계, 순간적인 장면, 일상의 조용한 공간들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작업이 변화해왔으며, 이후 차 의과대학교에서 임상미술치료를 전공하며 예술이 감정적 연결과 표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저는 약 10년 동안 지적 및 발달장애(IDD)를 가진 예술가들과 함께 미술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예술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전, 내면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며 한동안 들여다보지 못했던 15년간의 작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자연스럽게 발전되었습니다. 

 

그렇게 수년간 촬영해 온 사진들을 정리하며, 사소한 추구라는 프로젝트로 발전시켰습니다. 이 작업은 도시의 풍경과 스쳐

지나가는 밖의 장면들을 담고 있습니다. 거리 사진 속 주요 피사체가 아닌, 주변의 엑스트라들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것들이 삶에 어떤 방식으로 자리 잡는지를 탐구하는 작업입니다.

 

반면, The Tale of an Unknown Artist는 15년간의 아카이브 중 더 좀 더 개인적인 안의 부분을 들여다보는 작업입니다.

이 시리즈는 창작 과정에서 촬영한 셀프 포트레이트와 다양한 이미지들을 모아 완성되었으며, 외적인 강인함과 내적인 연약함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개인적인 정체성과 예술적 정체성이 맞닿아 있는 경계를 다루며, 순간적으로 존재했다가 사라지는 것들 사이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두 프로젝트는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공간과 시선의 차이에 따라 이야기가 확장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The Tale of an Unknown Artist는 현재 집중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며 이와 함께 15년간의 아카이브를 정리하며 발전된 다른 작업들도 계속해서 진화하며 또 다른 시각을 보여 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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